gimbab records / 2022
Usage: store
Area: 90.42㎡
Client: gimbab records


김밥레코즈’는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바이닐 레코드 매장인 동시에 공연을 비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소규모 레이블/ 기획사이기도 합니다. ('김밥'은 로고에 등장하는 고양이의 이름입니다.)

바이닐뿐 아니라 힙합 씬을 사랑하는 마니아들이 많이 방문하는 ‘김밥레코즈’는 방한칸 남짓한 매장에 수 천장의 바이닐 레코드가 빼곡하게 채워진 모습이 특징이었다.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이 좁은 공간에서 디깅하는(음반을 들추며 찾아내는 모습) 모습을 개선하고자, 새로운 공간에서만큼은 편하게 음반을 접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어졌다.

우리는 먼저 수 천장의 음반을 편하게 볼 수 있는 플로어 레벨을 설정하고 가구를 디자인 했다. 가장 편하게 볼 수 있는 레벨은 한 가지로 좁혀졌다. 편하게 볼수 있는 높이에 집중하다보니 공간이 단조로워 질 수 있어 가구 높이에 변주를 주었고, 기존 공간의 정체성을 잇기 위해 소재나 색감을 유지하려 노력했다.






Photograph: kimdonggyu
@keemdg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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